

막내 동서 가족과 함께 경북 군위 화본마을을 다녀왔습니다.
작고 한적한 마을이지만, 주말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로 붐비더군요.
그만큼 이곳은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모두에게 사랑받는 장소였습니다.
우리가 가장 먼저 찾은 곳은,
폐교였던 산성중학교를 개조한 ‘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 라는 추억의 공간이었습니다.
교실 안에는 오래된 나무 책상과 의자, 칠판, 풍금, 낡은 교구들이 그대로 남아 있었어요.
아이들은 운동장에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를 하며 신나게 뛰어놀았고,
저와 아내는 어릴 적 학교 시절로 돌아간 듯한 기분에 웃음이 절로 나왔습니다.
한참을 놀고 정문 쪽으로 나가니, 왼편에 긴 줄이 늘어서 있는 식당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곳이 바로 오늘의 주인공, “화본마을 마중” 이었습니다.


이곳은 마을 분위기에 꼭 어울리는 레트로 감성 분식집이었어요.
대표 메뉴는 바로 흔들어 먹는 도시락입니다.
스팸과 김, 계란부침, 고추장볶음 등이 들어가
뚜껑을 덮고 ‘달그락달그락’ 흔들면
추억의 도시락이 완성됩니다.
그 외에도 라면, 떡볶이, 튀김, 어묵, 비빔라면, 오므라이스 등
남녀노소 모두 좋아할 메뉴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떡볶이와 튀김 세트를,
저와 아내는 도시락과 라면을 시켜서 나눠 먹었는데요.
매콤달콤한 양념과 따뜻한 밥 한술이
고향집의 밥상처럼 참 정겨웠습니다.




“화본마을 마중은 단순한 분식집이 아니라,
추억과 감성이 공존하는 ‘시간여행 맛집’이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더욱 즐거운 곳.
학교 운동장에서 뛰놀다, 옛날 도시락으로 허기를 달래는 하루 —
그 소박함이 주는 행복이 참 크더군요.
다음에 군위를 다시 찾는다면,
화본마을 마중의 도시락을 또 먹으러 가고 싶습니다. 🍱
🚗 차량 이용 시
🚆 대중교통 이용 시
| 흔들어 먹는 도시락 | 7,000 | 대표 시그니처 메뉴, 스팸+김+계란+볶음 토핑 |
| 마중 오므라이스 | 10,000 | 인기 1위 메뉴 |
| 떡볶이 | 5,000 | 기본 분식 메뉴 |
| 어묵 한 그릇 | 5,000 | 따뜻한 국물 메뉴 |
| 떡볶이+튀김 세트 | 7,000 | 아이들에게 인기 |
| 비빔라면 | 6,500 | 매콤달콤한 별미 |
| 돌솥비빔밥 | 10,000 | 든든한 한식 메뉴 |
| 마중비빔밥 | 9,000 | 후기에서 자주 언급된 인기 메뉴 |
| 뚝배기 제육 / 얼큰 뚝배기 | 8,000~10,000 | 한식 메뉴 구성 다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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